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이춘재가 범행 14건에 대해 자백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가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지 13일 만에 14건의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춘재 자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런자에게 인권이 어딨고 세금으로 보살필 이유가 무엇인가?", "초동수사 대처는 미흡한점이 아쉬우나, 그래도 끝까지 범인 밝혀내신 경찰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악마가 잡혔구나", "안타깝게 돌아가신분들 명복을 빕니다", "공소시효 지났어도 이건 큰 사건이었으니 절대 세상밖으로 못나오게 해야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춘재는 화성사건 이후인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25년째 수감 중이다. 당시 처제 살인 사건 판결문에는 이춘재에 대해 "내성적이나 한번 화가 나면 피고인의 부모도 말리지 못할 정도의 성격"이라면서 "아들도 방 안에 가두고 마구 때려 멍들게 하기도 하는 등 학대했다"고 나와 있다. 또 전처를 방에 가두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 목, 아랫배 등을 심하게 때렸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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