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체험 관광에 대해 '제보자들'에서 언급한 가운데 해루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해루질 체험 관광에 대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어민들은 "해루질 체험객들이 자신들의 양식장에서 소라, 해삼 등을 가져가고 있다"며 "펜션 측에서 손님들을 공용 해변이 아닌 양식장으로 안내하고, 양식장에서 잡은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해루질 명소로 소문이 난 지역은 체험 관광객이 급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실상은 해루질 펜션 주인들과 어민들의 싸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해루질 소식에 누리꾼들은 "상식적으로 양식장 안으로는 들어가면 안된다", "생계와 돈이 걸린 문제이니 하루빨리 법 테두리로 마을이 보호되기 바랍니다", "해루질은 도둑질이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루질은 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을 뜻한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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