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오빠, 어떤 글 남겼나? '동생에게는 상처만...'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1-13 22:45:21
  • -
  • +
  • 인쇄

징역 10년을 구형받은 유리 오빠 권 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검찰은 술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유리 오빠 권 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정준영에게는 징역 7년을,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리 오빠 권씨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유리 오빠는 "율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인의 구설수로 인해 동생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는 지적에 유리 오빠는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할 건 그쪽이 판단할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며 "저는 밀땅포차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