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나경원 원내대표가 jtbc 뉴스룸에서 설전을 벌였다.
jtbc 뉴스룸에서는 3일 오후 이인영, 나경원 원내대표가 출연해 조국 후보자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청와대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6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무산되었고,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7일 이후 언제라도 조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이 될 수 있게 됐다.
나 원내대표는 뉴스룸에서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킨 것에 대해 ‘검찰의 압수수색’ 때문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이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 대표는 압수수색은 검찰의 고유한 권한이며, 청문회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이 쓴 각본대로 자작극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인사청문회 증인을 두고도 설전이 펼쳐졌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 청문회 증인에서 가족을 양보한 것은 중요한 증거와 증인을 확보해서 양보하자고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다. 원래 예정됐던 일정이 준수됐다면 무관하게 청문회를 할 수 있었다. 유리한 증인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끌었다면 국민 듣기에 거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가족은 안나와도 좋으나 확보한 증인이 있으면 청문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나 원내대표는 “임의 출석이 불가한 증인이다. 그렇다면 대체로 가족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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