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치, 대체 얼마 받고 그런 일을? 어떤 사람들인가 봤더니...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0-24 2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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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치로 불리던 사람이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폭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일명 '프락치'로 불리던 사람이 국정원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폭로한 것을 집중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국정원 한 지부 요원에게 회유와 협박을 당해 프락치 활동을 시작했다"며 "정치인, 언론인, 법조인도 사찰 대상이었으며 사찰의 대가로 5년 간 1억 6000만 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제보자는 언론에 폭로하겠다며 지부 요원에게 알렸지만 그 요원은 '네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다'며 제보자를 회유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프락치는 특수한 사명을 띠고 어떤 조직체나 분야에 들어가서 본래의 신분을 속이고 몰래 활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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