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입장 담은 글 다시 화제 '돈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 없다' 국내 강제 송환되나?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0-17 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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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국내로 강제 송환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해 윤지오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IP(인터넷 주소) 기록이나 진술 청취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지오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번번이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오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당시 윤지오는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하십니다"라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었습니다. 전 단 한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그런 제가 왜 사기꾼, 범죄자 또 저도 모자라 아무런 죄도 없는 저희 엄마를 공범이라는 발언을 들어야 한단 말입니까? 심지어 만을 그 어떤 범죄자의 어머니에게도 이런 발언을 하면 안 될 것입니다"라며 "그런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경고까지 누차했음에도 그러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고 이는 분명한 명예훼손입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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