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4호선 지하철 23일 시위 일정·시간 "권리예산 쟁취 113일차"

김현식 / 기사작성 : 2022-09-22 23: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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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선전전 시위 일정을 이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9월 23일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식 및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장애포럼(KDF, 상임대표 윤종술)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UN CRPD) 2·3차 한국심의 최종견해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장연이 소속된 한국장애포럼은 18개 국내 장애단체들의 연합조직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의 공동주최, 10개 장애단체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

공동주관 단체는 장애여성공감,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이다.

한국장애포럼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채택한 1차 최종견해 권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대한민국 정부를 규탄하며, 책임 있는 2·3차 최종견해 이행을 촉구하고 UN CRPD에 부합하는 장애인 정책 마련 및 이행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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