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하한점수(등급컷)가 국어 91~92점, 수학 가형 92점, 나형 84점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EBS가 이날 공개한 '2020학년도 수능 등급컷'에 따르면 원점수 기준 국어 1등급은 91점(표준점수 132점), 수학 가형 1등급은 92점(표준점수 131점), 수학 나형 1등급은 84점(표준점수 135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일 때 1등급, 2등급은 80점, 3등급 70점이 기준선이며, 한국사는 1등급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순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답 확정과 채점 등을 거쳐 내달 4일 정확한 성적표를 통보할 계획이며 성적표에는 원점수 대신 백분위와 표준점수만 표기된다.
한편 심봉섭 수능출제위원장은 2020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을 갖고 "올해 수능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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