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이 낸 교통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원중은 22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기 이송을 준비하는 중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사망했다. 정원중은 사고 현장 주변이 어두워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오토바이 등록 대수는 2014년 213만 6085대에서 지난해 220만 8424대로 3.4%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1만 1758건에서 1만 5032건으로 27.8% 늘었으며 지난해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자수는 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0.9명)보다 2배가량 높았다. 순위로는 그리스(2.5명)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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