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새 집서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0-14 2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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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설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매니저와의 통화 후 연락이 끊긴 설리는 하루만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설리의 소속사인 SM 측은 "빈소 및 발인 등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리는 앞서 방송된 '진리상점'을 통해 밝은 모습을 한 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 등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설리는 "새 집에서 오빠랑 둘이 살거다"라며 "아직 혼자 살기엔 버겁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한데 집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정신적인 의지가 되지 않나"라고 전했다.

설리는 정원이 딸린 2층 집으로 동화 속 모습을 하고 있는 새 집을 공개하며 "1층은 오빠 주고 2층은 제가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설리는 "정원도 있고, 소나무 두 그루도 있다. 앞에가 다 녹색 지대여서 건물 생길 일도 없고, 공기도 완전 다르다. 아직 새 집에는 물건들이 없다. 하나씩 채워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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