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소식에 시민들 불만 토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0-10 2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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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소식에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0일 철도노동조합은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3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포함하는 수도권 광역전철은 물론 KTX·SRT 등 고속전철과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에 화물열차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되겠네", "후회하지말고 조금씩 양보하자"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조는 총 인건비 정상화와 근로시간 단축, 4조 2교대 업무 도입(내년 1월 1일 시행)에 따른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 자회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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