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불량’ SM6 등 37개 차종 1만8181대 리콜

이다정 / 기사작성 : 2017-04-07 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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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르노삼성자동차,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총 37개 차종 1만81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된다.

르노삼성 SM6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오토리브 社)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커튼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6년 9월 20일부터 2016년 9월 30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작된 가솔린, 가솔린터보, LPG, 디젤 사양의 SM6 4300대다.

BMW X6 xDrive30d 등 13개 차종은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결함으로 2010년 12월 2일부터 2013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4115대를 리콜한다.

2016년 9월 17일부터 2016년 9월 28일까지 제작된 428i 컨버터블 등 2개 차종 25대와 2016년 9월 28일 제작된 그란 투리스모 ED 1대는 사이드 및 조수석 전방 에어백 인플레이터(오토리브 社) 불량으로 리콜한다.

또한 S 1000 RR 등 이륜차 3개 차종에서는 차체 연결부품 결함이 발견돼 2016년 6월 30일부터 2016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4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등 5개 차종과 아우디 A3 2.0 TFSI는 ABS(anti-lock brake system, 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방지하여주는 브레이크 장치) 모듈 결함으로 ABS 및 ESC(전자식 주행안정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5월 15일부터 2009년 10월 13일까지 제작된 골프 2.0 TDI 등 5개 차종 1538대 및 아우디 A3 2.0 TFSI 325대다.

또한 폭스바겐 파사트 CC B6 등 2개 차종은 운전석 에어백(타카타社)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4월 29일부터 2009년 10월 1일까지 제작된 1869대다.

볼보 XC90


볼보 XC90 등 3개 차종은 커튼에어백 고정용 볼트 재질불량으로 2016년 11월 17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745대를 리콜한다.

닛산 무라노 하이브리드는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2016년 1월 8일부터 2016년 11월 11일까지 제작된 177대를 리콜한다.

특히 뒷자석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가 3곳에 설치돼야 하나 2곳에만 설치돼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에 해당자동차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약 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포르쉐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은 전면 창유리 접착부위 결함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0일부터 2017년 2월 2일까지 제작된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80대다.

또한 2016년 9월 28일부터 2016년 10월 7일까지 제작된 718 박스터 등 2개 차종 10대에서 조수석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오토리브 社)의 불량이 발견돼 리콜한다.

혼다 SCR110α는 ACG(충전장치)커넥터의 제조불량으로 커넥터에 산화 및 부식이 발생할 경우 주행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8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4992대다.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는 각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대상자동차


리콜대상자동차


이다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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