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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과 리비아 원유 공급 차질 등 요인으로 21일(현지 시각) 국제유가가 1% 이상 올랐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0달러(1.6%) 오른 배럴당 103.7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77달러(1.66%) 상승한 108.57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타코는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미세 조정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초 관련 방안이 EU 대사들에게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기준 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비중은 전체의 27%, 석탄은 47%, 천연가스는 41%에 이른다. 리비아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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