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TBN경남교통방송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최초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협약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조율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 기반 지역 맞춤 교통안전 시책 개발 및 공유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대비한 교통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정착 △교통안전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및 TBN경남교통방송을 통한 시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자문과 교통안전 홍보 등 공단이 보유한 전문가와 자원을 위원회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근절과 사람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경남을 기대한다”며,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 그리고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