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고객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B”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최초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한 PHEV 스포츠카 296 GTB의 트랙 시승 기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본사에서 온 전문 인스트럭터의 제품 설명 및 주행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페라리 로드카 역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 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고 출력 830마력의 296 GTB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더불어 트랙 시승 대기 시간 동안에는 페라리 포르토피노 M과 로마로 인제 스피디움 주변의 공도를 주행하며 페라리 GT모델의 편안함과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시닉 드라이빙 기회도 함께 제공됐다.
한편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B’에 이어 13일과 14일에는 ‘2022 코르소 필로타 코리아’가 진행됐다.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 10번째로 열린 이번 ‘코르소 필로타 코리아’는 고객들이 페라리의 특성과 레이싱 DNA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 페라리만의 맞춤형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페라리 차량으로 전문 인스트럭터의 1:1 맞춤형 지도에 따라 트랙을 주행하고 이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운전 습관과 개선점을 함께 점검해 볼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페라리의 글로벌 드라이빙 프로그램 ‘코르소 필로타’의 첫 번째 단계인 스포츠 코스를 이수한 것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는다.
FMK의 페라리 브랜드 총괄 조경호 전무는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V6 엔진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296 GTB의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코르소 필로타, 파씨오네 페라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리고 페라리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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