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새로운 한정판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ONE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전용 타이어 공급업체로 미쉐린을 선택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AMG ONE의 전용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 - MO1을 개발했으며, 트랙과 공도 모두에서 특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레이싱을 즐기는 애호가라면 트랙 전용인 슬릭 타이어를 선택해 랩타임을 단축할 수도 있다.
미쉐린의 슈퍼스포츠 OEM 타이어 개발 담당자 베르트랑 프랑켈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래 전부터 미쉐린과 AMG 팀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메르세데스-AMG ONE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교한 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의 타이어 개발 책임자인 더크 헬드만은 “메르세데스-AMG ONE은 모터스포츠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집약된 차량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최고의 성능을 가진 타이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명확했기 때문에, 미쉐린의 파일롯 스포츠 컵2 R을 선택하게 됐다”며,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2 R은 슬릭 타이어 수준의 접지력과 반응성, 특별한 트레드 디자인을 갖췄으며, 사이드월에는 AMG 차량 전용 타이어에만 새겨지는 MO1 마크가 추가됐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