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토탈에너지 '맞손', "동남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할 것"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6-07 09: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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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함께 동남아 시장의 전기차 인프라 및 청정 에너지 공급 확대에 나선다.
 
엠블은 EV부문 자회사인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 프랑스 토탈에너지그룹의 토탈에너지 마케팅 캄보디아와 공동으로 전기차 인프라 확충과 청정 에너지 공급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탈에너지는 2021년 기준 2,050억 달러(약 26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엑손모빌셸과 같은 정유업계 주요 슈퍼메이저다원유 및 천연 가스 개발과 석유 시추생산운송과 정유 등의 사업을 포괄하며 현재 세계 4위의 에너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우선 캄보디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토탈에너지의 주유소 공급망을 활용해 어니언 모빌리티의 전기 차량이 이용 가능한 충전소 기능의 허브 스테이션을 개설한다.
 
디나 쿠마르 토탈에너지 상무이사는 “양사의 협력을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탄소 중립적 전기차 활성화 부분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러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차량과 충전 인프라의 확대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토탈에너지와의 협력으로 엠블의 모빌리티 공장스테이션의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엠블은 어니언 모빌리티와 TADA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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