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23년 1월 ‘패키지여행’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 간 여행’과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으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내륙-제주 간 여행’은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고, 제주에서 서울, 부산으로 여행하거나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제주항공에서 제주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내륙-부산/강원 간 여행’은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KTX를 이용해 부산이나 강릉으로 여행 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KTX왕복 승차권을 지원한다.
두 패키지의 공통지원 사항으로 한화리조트에서 해당 리조트(용인 베잔송(서울여행), 해운대(부산여행), 제주(제주여행), 설악 쏘라노(강원여행))에서의 2박 숙박권을 지원하고, 기아 초록여행에서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된 카니발(휠체어 탑재 가능)과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활동비 20만원을 지원한다.
패키지 여행은 23년 1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나, 출발일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만 가능하다.
여행 구성원은 가족, 지인과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8가정을 선발한다.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으로 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11월 20일까지이며, 발표는 11월 23일에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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