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 부정 평가 처음으로 60% 넘어서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7-11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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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26%포인트 이상 앞서며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0.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8.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9% 상승하며 3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민간인을 동행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66.5%,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26.2%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교통방송 의뢰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조사해 11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에 대해선 ‘적절하다’(33.2%)는 의견과 ‘과도하다’(31.0%)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감소했다. 국민의힘은 38.6%로 지난주에 비해 2.3%포인트 떨어졌고 민주당은 29.0%로 지난주에 비해 6.6%포인트 감소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0%로 지난주와 비교해 11.1%포인트 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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