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플랫폼 기업 피플카는 6월초 연휴 기간 전국 카셰어링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플카는 현충일 연휴 기간(6월 4일~6월 6일) 전체 카셰어링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12% 증가했다. 왕복형 카셰어링은 10% 상승했으며, 수도권에서 서비스 중인 편도형 카셰어링 ‘리턴프리’는 28%나 증가했다. 긴 징검다리 연휴와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며 코로나19 이전처럼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왕복형 카셰어링 평균 운행거리도 연휴기간 14%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대구는 90%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경북(28%), 경남(25%), 광주(16%), 전북(14%) 순으로 늘어났다. 이전보다 장거리 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제훈 피플카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6월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으며 카셰어링 이용도 전국적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