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주식회사’,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 ‘모픽’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난 프로젝트부터 함께 협력한 SK텔레콤, LG전자도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파트너 기관 및 기업의 참여로, 지난해 선정된 11개 대비 2개 늘어난 총 13개 스타트업이 100일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선 두 번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대비 육성 분야를 위성, 메타버스 등으로 더욱 확장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스타트업은 앞으로 100일간의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 ▲파트너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진출 또는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