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저소득 계층 청소년 위한 27번째 공부방 개설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6-20 0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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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달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을 열었다.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016년부터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회공헌활동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개선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교구와 가구 등을 지원하여 아동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사회적 인성이 올바른 학생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부방을 마련해 준다아동이 안전하고 청결한 상태에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관리 능력 및 성실한 학습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번 공부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아동과 사전면담을 실시하여 원하는 공부방을 선물하고자 했다. 27번째 공부방은 뒤틀린 창호를 새 창호로 교체하고조명도배장판을 새롭게 시공하여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탄생했다책상책장컴퓨터 등 공부방에 필요한 가구나 전자제품도 지원했다. 
 
지원 후 달라진 공부방을 갖게 된 아동과 아동 어머니의 태도 변화가 있었다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던 지원대상 가족은 공부방 조성 이후 환하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지원 아동은 지원 전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공부방 개선 후 "독립된 공간을 관리하며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스스로 정리정돈하여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고열심히 공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으로 선정된 이 가정은 중랑구청면목종합사회복지관아동보호전문기관중화중학교 등 각 기관들이 역할 분담을 하여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공부방 지원사업이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육기부활동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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