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V,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경쟁할 만한 대담한 SUV의 탄생

이슬기 / 기사작성 : 2023-10-19 0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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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수준이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한 제네시스 SUV 탄생의 기운이 꿈틀대고 있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세단과 SUV를 생산하면서 어느덧 독일 럭셔리 브랜드를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다. 이런 제네시스의 상승세 속에서 국내 자동차 디자이너 조영현 씨가 궁극의 제네시스 SUV를 상상한 렌더링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XV라고 명명한 렌더링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먼스만큼 스포티하고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가 과연 실제로 이 SUV를 출시할지는 알 수 없지만,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걸작이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XV는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디자인 포인트들을 가졌다. 전면부는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X 컨버터블 콘셉트와 유사한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가 주를 이루고 있어 우루스 못지않은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검은색으로 마감된 3D 메시 패턴이 눈에 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날카롭고 들쭉날쭉한 디자인을 한 항공기 제트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바퀴 아치에 시선이 집중된다. 그리고 퍼포먼스 SUV답게 2개의 도어가 있고, 2개의 두꺼운 삼각형으로 구성된 C필러가 연결됐다.  

 

 마지막으로 후면은 전면 LED 라이트 바, 블랙 액센트, 3D 메시 패턴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XV의 디자인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엔진은 가리면서 오렌지색 고전압 케이블을 드러내는 후드 중앙의 투명한 부분이다. 제네시스 XV 렌더링이 등장하자 자동차 인터넷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다. “이대로 출시되면 대박이겠다"라며 실제 생산을 꿈꾸는가 하면, “제네시스의 고성능 SUV가 기대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맞짱 뜨는 제네시스를 상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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