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를 포함 총 8,0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8월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15.5%, 37.5%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스페셜 모델 출시 및 글로벌 시장의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7.2%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언택트 구매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수출도 주요국의 일부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던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월대비 56.9%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주요 시장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믹스 다각화와 함께 신흥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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