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8-08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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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에어본 타이어’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디자인 컨셉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이다.
 
국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개발업체들은 2025 UAM을 출시할 계획이고, 2030년 정식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대표적인 UAM인 도심형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100% 전기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UAM의 구현을 앞두고 자기 부상 열차 시스템에 착안해 자기장을 이용한 UAM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올해 수상 제품인 UAM용 시스템 타이어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고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하여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하도록 하여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충격을 감소시켰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단순한 구조로 안전하고 컴포트함을 극대화하는 착륙용 서스펜션그리고 스스로 바퀴를 굴려 차량을 움직이는 컨셉의 미래형 타이어로서금호타이어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금호타이어도 ‘기술명가’라는 명칭에 걸맞게 에어본 타이어를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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