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인수한 '일레클', 운영 규모 2배 이상 확대 예정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5-19 08:50:14
  • -
  • +
  • 인쇄



쏘카와 한 가족이 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전국 다양한 지역에 전기자전거를 신규 투입하고 서비스 규모를 확대한다.

쏘카가 지난해 인수한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확장하며 서비스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레클은 이달 초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장안구에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충남 천안, 아산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동남권 등 전국 다양한 도시로의 연내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레클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연간 총 889회 일레클을 대여해 누적 2,750km, 185시간 가량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 상위 100명의 연간 일레클 이용 횟수는 평균 517회였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한달 동안 일레클을 평일 5일 내내 이용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늘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서비스 운영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리며 일레클을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고객 분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레클은 쏘카와 함께 일상 속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