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비 40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 1월 도내 31개 전 시·군 조사를 통해 전기차 공용충전기 사전 신청을 받았고, 현지실사를 진행해 적정 지역에 15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 등 충전 취약지역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와 커넥터 높이를 일반 충전기에 비해 낮게 설치하는 교통약자 배려형을 전체 충전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가속화 추세에 맞춰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도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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