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퍼포먼스로 아프리카 포뮬러 E 열기 고조시킨 한국타이어 ‘아이온’

박진희 / 기사작성 : 2023-03-01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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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이하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2023 CAPE TOWN E-PRIX)’ 경기가 약 2 5천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 25일(현지시간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CAPE TOWN STREET CIRCUIT)’에서 펼쳐진 5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한번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진가를 입증했다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서늘한 저녁의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접지력과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뛰어난 구동력 등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대회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Porsche 99X Electric GEN3)'를 타고 질주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가 42 25 403의 기록으로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포뮬러 E 시즌종합 챔피언이자 8번의 대회 우승포디엄 18회 달성 등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그는 이번 시즌9에서는 종합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경기 후 우승 소감에서 "이번 레이스에서 경험한 각기 다른 노면 모두에서 타이어의 완벽한 그립력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매우 강력한 타이어 성능이 이어져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매 라운드를 거치면서 타이어에 대해 끊임없이 학습하며 새로운 이해를 얻고 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대회 중 연습경기에서 포뮬러 E의 신기록도 수립됐다닛산 포뮬러 E (NISSAN FORMULA E TEAM) 소속 사샤 페네스트라즈 (SACHA FENESTRAZ) 선수는 평균 주행 속도 154.987km로 마세라티 MSG 레이싱 팀(MASERATI MSG RACING)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Maximilian GÜNTHER)’의 종전 기록을 1 7 848 앞당기며 포뮬러 E 역대 평균 주행 속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포뮬러 E 5라운드를 마친 현재포르쉐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AVALANCHE ANDRETTI FORMULA E)’가 시즌 초반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DS 오토모빌’‘재규어’‘닛산’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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