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4 뉴욕오토쇼에서 K4 5도어 해치백을 세단과 함께 깜짝 공개했다. 이번 공개를 통해 차량 라인업의 다양성에 대한 기아의 헌신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K4가 유럽에서 사랑받는 씨드(ceed)의 후속 모델임을 세상에 알렸다.
K4 해치백의 예상치 못한 데뷔는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일부 외신은 “K4 해치백은 역동적이고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용성과 미적 매력을 갖췄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디자인은 현대의 삶에 잘 어울리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최우선인 차량에 대한 기아의 비전을 잘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차량의 성능과 재원에 대한 기대는 크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와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럽의 동급 콤팩트 해치백 차량이 요구하는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K4 라인업은 편안함과 안전, 최첨단 기술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모델이다. 차선유지보조장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첨단충돌방지기술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또한, 흡차음유리, 저소음 타이어, 무선 연결 통합형 곡면 디스플레이 등은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성을 보장한다.
K4 세단이 올해 하반기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해치백 변형 모델이 유럽 소형 해치백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K4 5도어 해치백의 출시는 유럽에서 씨드를 대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특히 실용성과 성능,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세련미와 기능성을 중시하는 이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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