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임원 20% 감축을 포함한 자구책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달 말 담화문을 통해 임원 최대 20% 감축을 포함한 비용 삭감안과 부분적 조직개편, 안식년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쌍용차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며, 휴가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자구책을 검토하고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4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6억원 가량 증가했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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