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1일 폴스타의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서울’에서 디자인 전문가와 전공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폴스타 디자인 토크’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자인에 대해 각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토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폴스타 브랜드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디자인 분야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패널로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구상 교수를 비롯해 미니멀리즘 디자인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임대선 대표, 그리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코리아의 김경준 대표가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상 교수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기능성과 형태에 대한 미니 강연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패널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언 미소니가 실시간 생중계 형태로 참여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폴스타 총괄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 등을 전달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실제 모형을 전시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2021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수상작인 다비드 불타지오의 미래 전기차 충전소 디자인 ‘H_UB’와 밍웨이 리우의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차 디자인 ‘Glad to be dirty’ 그리고 크리스티안 탈비티의 초소형 나무집 디자인 ‘KOJA’ 가 전시됐다. 해당 작품들은 3주간 스페이스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전국의 폴스타 2 전시 시승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특히, 폴스타 디자인 토크 현장에서는 비건 음식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만 사용하여 2030년까지의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선언한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전달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국내 첫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 전공 학생들과 함께 폴스타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동차 외에도 디자인적 가치를 창출해 디자인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