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에서 구글과의 ‘HD지도 기술 협업을 공개했다 지도’는 고정밀 지도로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한다.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미래를 위해 구글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볼보자동차는 최근 공개한 에 업계 최초의 지도 기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티맵(TMAP)의 지도를 향후 Volvo EX90부터 탑재하여 보다 진보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Volvo EX90’에는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연결되는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운전자 안전 기술이 탑재되었다 하지만 미래에 더 안전하고 정확한 주행 기술을 위해서는 차량 바로 앞의 도로 환경뿐만 아니라 구불구불한 도로 너머의 원거리 환경까지 자세히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 기술은 바로 이 같은 도로 위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도 기술을 통해 파악한 정확한 차선 및 표지판 정보 등을 현지화 데이터와 결합해 차선 변경 지원 파일럿 어시스트와 같은 주행 지원 기술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라이다 및 기타 센서의 데이터와 결합한 실시간 도로 정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인 자비에 및 오린으로 작동하는 코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구글의 지도는 Volvo EX90에 장착된 루미나의 라이다 센서와 젠스액트의 소프트웨어가 수집한 정보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보다 더 예측 가능하고 안전하며 동시에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은 볼보자동차는 기술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 의지를 바탕으로 미래의 볼보자동차 라인업에 구글 지도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후 출시될 자동차에 구글 지도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는 향후 출시되는 'Volvo EX90'부터 티맵의 HD 지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년간 약 억을 투자하여 전 차량에 적용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와 만나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