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8억 달러 군사적 지원…이유가?

이종원 / 기사작성 : 2022-04-22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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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력과 헬기 /사진= 픽사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약 9900억 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안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잔혹하고 피로 물든 전쟁에 책임이 있다"며 "푸틴은 우리가 관심을 잃는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새로운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초점을 새로 맞추고 있다. 우리는 다음 단계를 준비를 하기 위해 대단히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미국과 우리 동맹 및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효과적인 무기가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및 동부 일대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8억 달러(약 9억 9000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이번 지원 패키지가 72기, 14만 4천발, 121대의 전술 드론 121대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이번 군사적 지원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 정부에 직접 5억 달러(약 6190억 원)의 경제적 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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