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비트와 캐노니컬이 업계 최초로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를 공개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최대 규모의 오픈 소스 리눅스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일렉트로비트의 새로운 솔루션은 완성차 업체 및 1차 협력사에 소프트웨어 차량의 전자제어장치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운영 체제의 이점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부문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과 캐노니컬에서 제공하는 우분투를 통합했다.
일렉트로비트는 35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는 오픈 소스 리눅스를 ECU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하는 동시에, 개발 전반에 걸쳐 자동차 대량 생산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임베디드 장치가 탑재된 차량 내 시스템에 대한 규정 준수를 보장한다.
자동차 제조사에게는 소프트웨어 차량의 복잡성 증가와 함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자원을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는 쾌적하고 유연한 오픈 소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세계적인 오픈 소스 개발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활용은 물론 자체적인 혁신 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차량의 기능적 아키텍처에서 큰 격차를 줄여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인력 풀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는 완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툴 및 소스 코드가 함께 제공되며, 고도로 모듈화된 공통 바이너리 패키지가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솔루션에서 결합 및 구성된다.
캐노니컬의 자동차 부문 책임자 베르트랑 브와소는 “일렉트로비트와 함께 자동차 소프트웨어와 오픈 소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리눅스는 대규모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 이동통신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잘 확립된 오픈 소스 솔루션으로, 현재 자동차 산업은 오픈 소스를 수용함으로써 엄청난 잠재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발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오픈 소스는 특정 업체의 서비스 혹은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산업에서 핵심 자산으로 꼽히고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때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분투 기반의 EB코르보스 리눅스는 오픈 소스 특성을 반영해 연구 및 검사를 단순화하여 개발 속도를 높인다. 일렉트로비트는 장기적인 보안 및 하드웨어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모든 이점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단일 소스의 자동차 ECU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자동차 프로젝트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동안 보안 업데이트 및 문제 해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 리눅스 제품 관리 부서 책임자 옌스 피터손은 “자동차 산업은 역사적으로 차량의 전기 및 전자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분산된 특정 단일 기능과 고도로 내장된 ECU에 크게 의존해왔다. 더욱 복잡해진 오늘날의 아키텍처에서는 혁신을 앞당기고 잦은 업데이트를 구현하기 위해 보다 높은 유연성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제조사는 클라우드 기반 또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보는 것과 같은 유형의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운영 체제를 요구해왔으며,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분투 기반의 EB 코르보스 리눅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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