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라리 e-챌린지 코리아”를 개최한다. 페라리는 최근 반포 전시장에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를 마련, 금일 첫번째 라운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4라운드에 걸친 “페라리 e-챌린지 코리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페라리 챌린지에 참가해 본 적이 있거나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페라리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에 구비된 기기는 몰입형 레이싱 시뮬레이터 제조업체로 유명한 웨이브 이탤리사의 게파드 제품으로 아세토 코르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서킷 이외에도 동남아, 일본, 중국을 포함해 한국의 인제, 영암, 용인 서킷 등 전 세계 다양한 서킷을 그대로 구현한 본 시뮬레이터를 통해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 드라이빙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페라리의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는 점진적 성장을 목표로 스포츠, 어드밴스드, 에볼루션, 챌린지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순차적으로 모두 이수할 경우 마침내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참고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최종 결승전인 피날리 몬디알리는 전세계 모든 페라리 오너들의 꿈이자 페라리의 가장 큰 축제다. 한편 페라리는 e-챌린지 참가 고객 이외에도 쇼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FMK의 페라리 브랜드 총괄 조경호 전무는 “페라리 e-챌린지는 고객들이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를 e-스포츠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라며 “이와 같이 고객들이 페라리 브랜드의 핵심인 레이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국내에서 페라리만의 레이싱 전통과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