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레이서 랜도 노리스의 취향이 반영된 아투라를 이제 맥라렌 고객과 랜도 노리스 팬들도 맥라렌이 운영 중인 ‘아투라 컨피규레이터’ 온라인에서 직접 설계해볼 수 있게 됐다.
맥라렌의 고객 맞춤 특별 주문 부서인 MSO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맥라렌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 고객은 컬러와 트림 등 디자인 사양은 물론이고 차량 스펙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품까지 특별 주문할 수 있다.
F1 현직 레이서로서 최고조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랜도 노리스는 인, 익스테리어 사양으로는 카본 파이버팩을 추가했다. 익스테리어에서 카본 파이버가 적용된 곳은 전면 스플리터, 디퓨저, 뒷 범퍼, 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새틴 블랙 마감 대신 인테리어 부분에서 카본 파이버 팩이 적용된 곳은 경량 패들과 스티어링 휠, 도어 스위치, 중앙 터널 및 비너클이다.
랜도 노리스의 ‘아투라 MSO’ 영상에서는 랜도 노리스의 취향이 반영된 아투라 뿐 아니라 디자인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아투라의 림과 캘리퍼 등 디테일한 부분부터 인테리어까지 어떤 부분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맥라렌 아투라는 맥라렌 최초의 시리즈로 생산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이자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맥라렌이 레이싱과 도로 주행 엔지니어링에서 구축해 온 전문성과 경험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투라 외장용 도색을 위한 팔레트는 총 34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여기에는 아투라에 기본 적용되는 플럭스 그린, 엠버 오렌지, 플라토 그레이 3가지 컬러와 맥라렌 MSO가 디자인한 15가지의 색상이 포함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컬러로 보다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맥라렌 MSO는 기본적인 사양 외에 고객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다는 비스포크 사명 수행을 위해 컬러 제작에 한계를 두지 않고 있다. 또한, 혁신과 장인정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맥라렌 철학에 근거해 마감에서부터 부품과 신소재 등 다양한 영역까지 맥라렌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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