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F/L)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디테일한 후면부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자동차 디자인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9일 K5 F/L의 신규 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했던 전면부와 측면부에 이어, 최종적으로 후면부 예상도까지 나온 것이다.
힐러TV와 숏카 등이 포착했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 예상도에 따르면 K5 F/L은 일단 후미등 디자인이 달라졌다. 후미등 끝단을 현재 시판 중인 모델보다 살짝 길게 뺀 모습이다. 리어 펜더부터 범퍼까지 파고드는 기억(ㄱ) 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현행 테일램프 박스 형태를 유지한 채 하단부만 연장한 것이다. 대신 브레이크등과 방향지시등에서 반복되는 수평과 수직 라인 패턴을 적용해 지루함을 없앴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방향지시등은 기존 할로겐램프 대신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하고, 범퍼 페시아는 기존 모델 대비 넓은 면적과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예상도를 공개한 뉴욕맘모스는 “특히 테일램프는 역대급 호불호가 예상된다”라며 “기존보다 예쁠지는 실제 출시된 모델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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