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미스터픽’(이하 미스터픽)이 일본의 글로벌 중고차 수출 전문기업 ‘비포워드’(이하 비포워드)와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스터픽 최철훈 대표이사와 비포워드 일본 본사의 야마카와 히로노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중고차 수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시스템 환경 구축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 미스터픽이 론칭한 ‘첫차’는 누적 다운로드 550만을 달성하고, 누적 거래액 4조 원이 넘는 국내 대표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으로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중고차와 인증딜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현장 방문 심사를 통한 인증딜러 시스템과 독자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허위매물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신호등 검색으로 호평을 얻었다. 세계 20여 개국 대상으로 20만 대 이상의 상품 게재, 월간 1만 5,000대의 중고차를 수출 판매하는 일본 기업 비포워드는 2021년 인천 송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사업 확장을 꾀하며 순조롭게 실적을 쌓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미스터픽의 IT 기술력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더욱 충실한 한국 내 사업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미스터픽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중고차의 높은 품질 수준과 투명한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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