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국내 최초' 오프로드 누비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 개최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9-01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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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 시즌2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오는 9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 프로그램에서 착안하여 스텔란티스 코리아/철원군 주최로 국내에서 최초로 지프 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난해 강원도 태백에 이어 올해는 철원에서 진행된다올해는 이제껏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코스를 군 당국 및 철원군과의 협업을 통해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지프 와일드 트레일’에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지프의 기능을 참가자들이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이 준비됐다오프로드 코스는 총 4곳이다너른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코스부터철원을 대표하는 험준한 계곡길인 명성산 코스해발 933m을 자랑하는 복주산의 숨어있는 오프로드 코스와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으로 민간에게 처음 공개되는 대득봉 코스까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생경한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지프는 더 많은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와일드 코스’와 ‘네이처 코스’를 구분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가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고객뿐 아니라 4륜구동(4WD, AWD) 차량을 소유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고객은 더욱 거칠고 험준한 와일드 코스에서 극강의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으며그 외의 4륜구동 모델 오너들은 빼어난 철원 지역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네이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지프는 참가자 모집을 위해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지프 와일드 트레일’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지프 차량과 함께했던 가장 와일드한 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에 5일간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지프는 해당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팀에게만 ‘2022지프 와일드 트레일’에 참석할 기회를 준다.
 
지프는 고난도 오프로드를 안전사고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지프 닥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참가자들에게 오프로드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엔진오일 등 기본 점검을 진행하며오프로드 주행 중 차량의 고장 및 파손 시 긴급 지원한다행사 종료 이후 퇴소 시에도 간단한 차량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가장 지프다운 체험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은 지프 마케팅의 핵심 중 하나”라며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에 도전하는 지프의 ‘Go anywhere, Do anything’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정통 체험 프로그램답게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장소를 지프 오너만을 위해 개방한다. 지난해 태백의 미개방 오프로드 코스에 이어올해는 철원 DMZ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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