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해 전문가가 알려주는 타이어 관리 꿀팁!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9-07 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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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길이나 국내 여행은 장거리 운전인데다 일반 출퇴근길과 달리 동행자들과 함께 짐이 많아 차량 평균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특히 자동차에서 지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인 타이어는 운행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요소다.
 
미쉐린코리아에서 장거리 운행 시즌을 맞아 타이어 점검 포인트를 소개한다.
 
1. 타이어 외관 확인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타이어의 외관이다타이어 전체를 눈으로 살피고의심가는 부분은 손으로 만져보며 타이어 트레드나 사이드월 부분에 균열이 가진 않았는지못과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진 않은지 살펴본다균열이 간 타이어 혹은 이물질이 박힌 타이어를 방치하고 운행하면갑작스러운 순간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최악의 경우 타이어 파열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고 타이어를 수리해야 하며타이어에 균열이 생겼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2. 타이어 마모 확인
다음은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한다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 옆에 있는 마크를 따라 타이어 트레드 홈 사이의 마모한계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마모한계선(1.6mm)까지 타이어가 마모됐다면 교체할 시기가 찾아왔다는 것이다마모한계까지 마모되지 않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만 쏠려있는 편마모가 발생했다면 얼라인먼트 점검 후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거나 교체를 고려해봄 직하다.
 
3. 타이어 공기압 확인
적정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타이어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차량의 사용조건(최대하중속도)에 따라 최적의 공기압이 있기에 차량에 알맞은 공기압을 맞췄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과공기압 또는 저공기압 주행 시 차량 내구성 손상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므로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 전 차가운 상태에서 점검해야 하며적정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이나 차량에 표시돼 있다.
 
4. 정기적인 점검
우리 몸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검진하듯 타이어 또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자주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타이어 점검은 최소 월 1회 이상이 권장된다타이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타이어의 마모 등을 바탕으로 개인의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도 있고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특히계절이 바뀌거나 명절 등 장거리 여행 직전에는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주행 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다면 차량을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 후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자동차 보험이 있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조치받을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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