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경찰청 교육장에서 충남경찰청 소속 교통조사관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기록장치 조사·분석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치안정책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 현대자동차 등의 기관이 참여해 자율주행 시대의 교통사고 조사·분석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사고분석을 위한 도로교통공단의 실무자 교육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하반기까지 전국의 사고조사경찰관 및 유관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자동차로 대표되는 모빌리티 사업의 급성장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미래 교통안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기록장치 교육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1년부터 경찰청 연구과제 ‘자율주행 기록장치 데이터 추출 및 분석시스템 개발’을 수행 중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 ㈜차지인 등 다수의 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정부의 2027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목표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에 걸쳐 △자율주행차량의 운행기록 데이터 △관제센터 데이터 △사고지점 주변의 인프라 데이터를 융합하여 사고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해석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