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3일(금)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공개 2주일 만인 27일(금) 오전 8시 기준 2,041만 (한국어: 1,090만 / 영어: 95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약 1만 명의 ‘좋아요’와 1,75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힐스 온 휠스’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 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영상은 25~44세가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영상에 등장하는 아동과 비슷한 나이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많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한 시청자는 "영상 끝까지 정말 잘 봤습니다. 현대차그룹만이 할 수 있는 캠페인인 것 같네요. 그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할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진심으로 고민한 게 영상 너머로 느껴집니다."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이 외에도 “진짜 너무 좋은 캠페인이다. 현대차그룹의 기술을 잘 활용해서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을 보니 마음 따듯 해지고 인류애가 충전된다."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을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나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활약을 기대한다” 등 많은 응원의 메시지들이 게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 또한 35억 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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