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5일 토요일 저녁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소등 캠페인인 ‘어스아워 2023’에 동참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불 끄기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의 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과 같은 전 세계 190개국, 18,00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는 물론 국내의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에 1시간 동안 함께 소등함으로써 기후 변화는 인류 공동의 과제이며,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에 동참할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매년 임직원들과 함께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3월 25일 저녁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한남동 볼보빌딩과 경남 창원의 굴착기 생산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건물 내외의 모든 조명을 소등하고, 사내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불 끄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1시간 소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챌린지 티저 영상에는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모형이 등장해 실내등 스위치를 누르며 지구를 살리는 한 시간의 불 끄기 챌린지에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시작으로 볼보그룹코리아는 스위치·전등을 끄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불 끄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도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의 브랜드 가치를 실천하며 에너지 절약 및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 비전에 따라 1970년대에 선도적으로 ‘환경보호’를 핵심 브랜드 가치로 설정했다. 볼보건설기계는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SBTi)를 토대로 204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탄소중립 가치 사슬을 형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중간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환경 보호 CSR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으로서 전동화 로드맵 달성을 가속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