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세계 최초" 44톤급 대형 전기트럭 본격 양산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9-15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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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세계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의 양산을 시작한다이번에 양산에 돌입하는 전기 트럭은 볼보트럭의 가장 핵심 모델이자 전체 판매량의  2/3가량을 차지하는 볼보 FH, FM, FMX 중량(GCW) 44톤급의 대형트럭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가지 모델과 함께 볼보트럭은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볼보트럭의 총중량 44 대형 전기 트럭은 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투베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고내년부터는 벨기에 겐트 공장으로 생산 설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볼보트럭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을 통해 기존 트럭 모델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대형 전기 트럭을 생산하게 된다또한전기 트럭에 장착될 배터리는 벨기에에 있는 볼보트럭의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는 많은 국가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특히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류운송 비즈니스 전반에서 탈화석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현재 볼보트럭의 전기 트럭 라인업은 이미 오늘날 유럽 내의 전체 운송 수요   45% 이상을 충족시킬  있는 수준이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이번 대형 전기 트럭의 양산은 볼보트럭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자 우리가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볼보트럭이 처음으로 대형 전기 트럭을 대중에 공개한  2년이  되지 않아 이제 양산에 돌입하게 되었다훌륭한 성능의 볼보 전기 트럭을 먼저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곧이어 아시아호주  중남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까지  1천여대의 대형 전기 트럭을 포함해  2 6백여대 이상의 전기 트럭을 판매했으며앞으로도  년간 전기 트럭의 판매는 지속적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우리는 2030년까지  세계 볼보트럭 판매의 50% 이상을 전기 트럭으로 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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