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연간 740톤 온실가스 절감" 태양광 발전 시스템 투자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7-28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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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203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설은 이탈리아의 전력  신재생 에너지 회사에넬엑스 그룹과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참고로 페라리는 지난 6 개최된 페라리 캐피탈 마켓 데이에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있으며 최근 마라넬로 공장 부지에 1M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준공했다.
 
마라넬로 공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시스템은 최근 4 섹션  첫번째 섹션의 설치가 완료되면서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4개 섹션 설치가 모두 완료될 경우  3,800개의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태양광 시스템은 최대 1,535kWp 전력을 공급할  있게 된다모든 태양열 설비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페라리는 연간 1,626,802kWh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있으며, 25년 동안 18,500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 혹은 연간 740 이상을 절감할  있다.
 
새로운 태양광 시스템으로페라리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의 표면적을  200%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마라넬로 공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작년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은  3TJ였다
 
이와 더불어 에넬엑스는 마라넬로 공장 내부에서 페라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충전할  있는세상에  하나뿐인 독립형 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특별 제작했다 충전소는 5.5kWp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서만 에너지를 생산하며 20kWh 배터리 저장 장치와 양면 태양광 발전 패널이 탑재되어 있다성능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의해 모니터링되는데  시스템은 인프라에 내장된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페라리는 에넬엑스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203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사용 중인 자동차에서부터 공급망  생산활동에 이르기까지 온실가스 배출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 나갈 ”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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