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눈길 사로잡는 모빌리티의 향연

박진희 / 기사작성 : 2023-04-04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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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조직윈원회*(위원장 강남훈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하 조직위주최로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4 9일(일)까지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출품된 신차콘셉트카로보틱스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아시아 프리미어 4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했다콘셉트카는 10종이며 90여 종의 차량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세계 최초 공개 차량은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과 알파모터의 전기 픽업트럭 ‘울프’‘울프 플러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O100’‘F100’‘KR10’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이며아시아 최초 공개 차량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젝트 몬도 G’와 미니의 ‘MINI CONCEPT CAR’이네오스의 ‘INEOS Grenadier’포르쉐의 ‘Vision 357’ 등이 있다.
 


국내 최초 공개된 현대모비스의 목적기반차량(PBV) ‘엠비전 TO’와 ‘엠비전 HI’도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엠비전 TO’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융합된 모빌리티로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이 가능하며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엠비전 HI’는 레저와 휴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PBV이다.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도 인기다한국형 이커머셜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 탄생한 도심형 전기상용차 브랜드 아이레온(IREON)은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트럭 IR3, IR5를 공개했으며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전기 오토바이 eCITI를 출품했다이외에도 대창모터스디피코마스타전기차이브이케이엠씨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마이크로), 블루샤크코리아젠스테이션 등의 브랜드가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를 공개하고 있다.
 
이색적인 항공 모빌리티 출품작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SK텔레콤의 UAM 체험부스는 현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마련한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UAM 실증비행에 성공한 기업 브이스페이스의 ‘eVTOL’기체를 확인할 수 있다.
 


로보틱스 분야 출품작도 다채롭다테슬라는 차량과 함께 인간형 로봇 ‘테슬라 봇’을 전시하고 있다일명 ‘로봇개’로 불리는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은 전시장을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직접 교류한다현대자동차 역시 로보틱스 시연 공간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배송 로봇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된다이번 2023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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