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단계에 들어간 아우디 차세대 Q5의 인테리어가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싼티난다’라는 혹평을 내놓고 있다.
외신 ‘모터1’ 등이 공개한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 전체 레이아웃은 아우디에서 만든 다른 차량들과 유사하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지문인식 터치스크린 대형 화면이 자리한다. 그 아래는 ‘콰트로’ 배지가 있고, 더 아래에는 중앙 통풍구와 실내 공기정화 및 온도 조절 시스템이 있다.
물리적 버튼과 손잡이가 있는 컨트롤. 센터 콘솔도 눈에 띄며 푸시 버튼 기어 셀렉터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 뒤에는 또 다른 태블릿 같은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계기판이 보인다. 대시보드는 부분적으로 먼지가 잘 타는 천으로 마감된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도어 가드와 내부의 다른 부분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로 눈을 돌리면 2025년형 아우디 Q5 프로토타입은 여전히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두꺼운 위장막을 둘렀다. 헤드램프는 현재의 여타 다른 모델과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릴은 약간 작아 보인다.
루프라인은 후면을 향해 약간 아치형을 이루나 확연히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차세대 Q5가 쿠페형 모델로 실체보다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Q5 스포츠백과 결합할 것이기 때문이다. 리어 범퍼 좌측에 듀얼 테일파이프가 보이는데, 후미등은 최종 생산 유닛은 아니다.
새로운 아우디 Q5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며, 다양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디젤차가 여전히 인기를 끌기 때문에 디젤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 모델은 출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아우디는 Q6 e-트론을 개발 중이다. 올 뉴 아우디 Q5는 정식 공개까지 약 1년여의 시간이 남아 있다. 2024년 최초 공개 후 2025년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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