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를 운영하는 ㈜핸들(대표 안인성)이 ㈜오토허브셀카와 카머스 브랜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용인 오토허브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서 ㈜핸들 안인성 대표이사와 ㈜오토허브셀카 조성봉 대표이사는 오토허브셀카가 4월 1일부터 카머스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는 4월부터 ‘카머스 내차팔기’로 브랜드명이 변경된다.
오토허브셀카가 운영 중인 AJ셀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는 3월 말로 CI 사용 계약이 종료된다. 오토허브셀카는 CI 사용에 대한 재계약 대신 신뢰성과 편의성, 혁신성을 두루 갖춘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핸들과 계약을 진행했다. 오토허브셀카는 기존 AJ셀카 내차팔기 플랫폼(앱·웹) 고객들이 카머스 내차팔기로 변경되는 브랜드명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부터 선보일 카머스 내차팔기 서비스는 딜러와의 만남이 필요 없으며 차량 점검부터 경매, 낙찰 이후 탁송까지 전 과정을 카머스가 대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차량 판매를 신청하면 전문 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차량을 면밀하게 평가하며, 이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최고 낙찰가 그대로 차량 판매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 성사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투명하고 정확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조성해 소비자의 만족도 제고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핸들 안인성 대표는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의 혁신적인 이미지가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오토허브셀카의 중고차 유통 노하우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라이선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오토허브셀카와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핸들은 지난해 11월 카머스를 론칭했다. 카머스는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모든 매물은 딜러가 아닌 카머스가 100% 책임지고 허위 매물을 근절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으며, 7일 내 주행거리 500km 미만의 경우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도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