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전 엔진 관리로 ‘자동차 명절 증후군’ 예방하자!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9-07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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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의 장거리 이동을 계획 중인 운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오랜 시간 장거리 주행과 잦은 정체 구간 때문에 차량에 무리가 될 수 있다이에 이번 추석 연휴를 대비해 내 차의 엔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정비소 방문해 엔진 상태 점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엔진은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차량 핵심 부품이다관리가 되지 않은 차량의 엔진은 장거리 주행 시 성능 저하나 이른 노후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차량 정비소를 방문해 차량 전문가에게 상태를 직접 점검 받아보는 것이 좋다이때 교환 시기가 지난 케미컬류 제품은 즉시 교환해주어야 하며엔진 관리에 탁월한 차량 용품을 함께 사용해 엔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2. 엔진오일 상태 점검은 기본엔진코팅제 주입으로 엔진 보호까지
장거리 운행 전 엔진오일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내 차 엔진오일의 용량 및 상태는 자동차 엔진룸에 부착된 딥스틱을 활용해 확인이 가능하다딥스틱의 눈금이 F(Full) L(Low) 사이에 체크되면 정상이며, L보다 낮은 경우에는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또한 딥스틱에 묻은 엔진오일의 점도와 색상이 탁해져 있으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정차 중인 차량의 엔진오일이 엔진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다시 엔진 구석구석에 완전히 전달되기 전까지 엔진오일이 닿지 않은 엔진 내벽은 마찰로 인해 마모가 생겨 엔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노후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엔진오일 주입구를 통해 엔진코팅제를 첨가하면 차량 주행 시 엔진 내벽 보호에 도움을 준다엔진 내부의 마찰면 사이에 윤활력을 향상시키고내벽을 코팅해 엔진의 마모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3. 엔진 속 카본 때 제거로 깨끗한 엔진 컨디션 유지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필연적으로 엔진 내부에 쌓이는 카본 때는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명절 연휴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면 카본 때가 쌓일 수 있어 출발 전 엔진세정제를 주입해 엔진 속을 깨끗하게 세정해 주는 것이 좋다.

불스원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명절로 작년 추석 대비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엔진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운전인 만큼 출발 전 안전을 위해 반드시 엔진 상태 체크 해보시고엔진 관리에 도움을 주는 차량 용품도 함께 사용해 보시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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