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무진 인스타그램 캡쳐 |
20일 가수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라는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예정"이라며 논란에 정면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두인 이무진의 곡 ‘신호등’ 표절 논란은 2015년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를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 유사하다는 주장과 "표절까지는 아니고 레퍼런스 정도다"라는 팬카페를 비롯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이다. 한편 서울예대 복도에서 친구과 듀엣을 한 영상으로 단숨에 화제에 오른 이무진은 2020년 '싱어게인' 최종 3위를 차지한 뒤 '신호등', '과제곡', '참고사항'등을 발매하며 유명세를 알렸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